광장-최인훈 소설 독후감(이명준의 죽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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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시작은 중립국으로 향하는 이명준에서 마지막에는 중립국으로 가지 않고 자살하는 이명준으로 끝난다. 이명준은 왜 죽음을 선택 했을까? 결국 절망으로 인한 죽음이다. 중립국으로 가는 것은 자신이 선택 한 것이다. 그런데 중립국 땅을 밟지도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다. 물론 같은 방을 쓰는 김씨가 자신에게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중립국으로 가겠느냐고 물었을 때 이명준은 심한 울림을 느낀다. 그 울림의 느낌은 이명준은 왜 느끼는가?
이명준은 남한 사람이다. 정확히 보면 남한의 자유사상의 대한 믿음이 있었다. 어느 대학교 철학과 3학년이였던 이명준은 수많은 책을 읽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지식인 중 한명이였다. 하지만 그런 지식이 있었던 만큼 사람과의 관계, 사랑 또한 지식으로서 판단하려 했고 그로 인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지만 결국 자신이 윤애와 사랑을 함으로서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자신의 월북으로 인해 짧은 사랑은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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