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군>과 <액트오브킬링>을 통한 다큐멘터리의 진행방식과 의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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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군>은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1명의 김군이 등장한 한 장의 사진을 토대로 시작된다.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하거나 그때 사건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던 인물들에게 인터뷰하며 진행된다. 사진 속 인물의 정보를 물으며 인터뷰를 함으로써 1명의 김군에서 수많은 김군들로 확장이 된다. 강의에서 미리 알 수 있었듯이 해당 영화는 많은 사람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어 여러 사람의 어렴풋한 기억을 묘사한다. 어떻게 보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어나가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동정을 느끼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솔직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더욱 현실적이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흐름에 의해 정치적인 목적이라고 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다룸으로써 총든 사람들이 부러웠다는 것과 같은 지극히 사소한 생각도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묘사가 우리에게 보다 가깝게 느껴지게 하여 그들의 말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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