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미네르바] 미네르바 글쓰기, [공동체적 문제의식과 해결]
이문동에이플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20-2 박XX교수님 수업때 작성한 레포트고기승전결이 완벽하고 문장력이 우수하다는 극찬과 함께
A+받은 레포트입니다.
개인주의의 특징과 공동체에서 발생한 집단 이기주의적 특징을 비교하여
한국인의 기원에서 그 해답을 찾아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흐름으로 글을 서술하였습니다.
아마 신입생분들이 글을 찾게될 것 같은데, 바로 전 학기이므로 글감을 차용한다기보다
어떤식으로 미네르바 글쓰기를 진행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1학기였던 18년도에 페미니즘관련으로 A+받았던 글쓰기도 해피캠퍼스에 있으니
확인하시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Ⅱ. 본론
1. 공동체 의식과 한국의 전통적 공동체
2. 『이방인』속 집단 이기주의와 한국의 모습
3. 건강한 공동체와 개인의 임무
Ⅲ.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세계 도처에서 사회의 공공성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아마 80년대 이후 온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자유주의가 공동체와 같은 공공성의 영역을 여지없이 파괴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전 영국 총리이자 신자유주의의 열렬한 신봉자였던 마가렛 대처의 “사회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별적인 남성과 여성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은 신자유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그런 말에는 공적인 영역이란 없으며 인간은 공동선을 추구하기 보다는 각자간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저의가 깔려있다. 신자유주의의 추종자들은 개인들의 무한 경쟁과 각자도생의 사회가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전체적인 효율성을 증대시킨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자유주의 사상은 사상적 대척점에 있던 소련과 북한의 몰락으로 그 효율성이 증명되었다고 여겨졌으며 급격히 전 세계로 뻗어 나갔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와 국가 내에서, 더 나아가 범세계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양극화로 인한 피폐한 현실은 분명 신자유주의의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기원전 5세기 아테네의 페리클레스는 민주주의에 관한 어느 연설에서 아테네 시민들은 공적인 일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을 조용히 사는 사람이 아니라 전혀 쓸모없는 사람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삶만을 중시하기보다 공적 영역에 힘을 쏟을 때 비로소 진정한 민주주의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사회 계약설을 주장한 유럽의 철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18세기의 루소는 “인간은 국가, 사회 등 공동체 내에서 자기보존이라는 목적과 타인과의 호혜적 관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으며 국가가 공동선을 추구할수록 시민들은 사적인 것보다 공적인 것을 더 추구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필자는 이들이 말한 ‘공적 영역’ 내지는 ‘공동선’이 단순히 투표 등의 수단을 통한 표면적 정치 참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와 의제에 대해 숙고하고 사회 구성원들과의 연대를 통해 도덕적 의지를 천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김웅, 『검사내전』, 부키, 2018.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이창신 옮김, 김영사, 2012.
새뮤얼 헌팅턴, 『문명의 충돌』, 이희재 옮김, 김영사, 2008.
유시민, 『국가란 무엇인가』, 돌베게, 2017.
알베르 카뮈, 『페트스』, 이두성 옮김, 서연비람, 2019년.
조승래, 『공공성 담론의 지적 계보』, 서강대학교 출판부,2014년.
한나 아렌트, 『Small Comforts for Hard Times: Humanists on Public Policy』, Columbia University Press, 1977, 104쪽
김종일, 「[OECD 속 한국] 허물어진 약속 ‘약자부터 구한다’」, 『시사저널』 2020-10-05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604 (2020-10-23접속).
김계연, 「뫼르소는 왜 하필 아랍인을 죽였나…다시 쓰는 '이방인'」, 『연합뉴스』 2017-02-02 https://www.yna.co.kr/view/AKR2*************005 (2020-11-25접속).
“루소”,『NAVER 지식백과』, 출판 연도 없음,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27410&cid=51609&categoryId=51609 (2020-11-19접속).
마치 예언 같은 80년 전 명연설 《찰리 채플린》, 2020-04-19 https://www.youtube.com/watch?v=UzyZ7Ej37ao, (2020-11-26접속).
“신자유주의”,『NAVER 지식백과』, 출판 연도 없음,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9158&cid=40942&categoryId=31645 (2020-11-19접속).
이율, 「한국, 작년 공공사회복지지출 GDP의 11%…OECD 최하위권」, 『연합뉴스』 2019-09-30 https://www.yna.co.kr/view/AKR*************0002 (2020-11-23접속).
이희용, 「단군신화, 다문화 상징」, 『연합뉴스』 2017-09-21, https://www.yna.co.kr/view/AKR*************0371?input=1195m (2020-11-24접속).
이 자료와 함께 구매한 자료
미네르바 2페이지
인문 )접촉의 단절과 해결방안으로써의 인문학 6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