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텍스트적 특성
- 최초 등록일
- 2020.12.20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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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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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웹툰은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고 배포하는 만화라는 뜻의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종이로 인쇄된 만화책이 아닌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 작가의 창조적인 세상을 구현해낸다. 이런 만화 속 세계는 글로만 이루어진 일반적인 문자 텍스트와는 달리 그림이라고 하는 매체를 포함하여 작가의 생각을 반영하고 주제를 나타낸다. 따라서 만화의 구성요소는 글과 그림이고 이것은 대게 ‘칸’이라고 하는 형식 요소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구현된 칸은 웹툰의 ‘세로 읽기’라는 환경과 만나 지면 만화에는 없었던 만화 세계에서의 서스펜스(suspense)를 가능하게 한다. 즉, 스크롤의 영향으로 독자는 밑으로 마우스 커서를 내리기 전까진 만화 속 내용을 알 수 없으며, 시간의 경과 또한 효과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칸의 개념과 스크롤 개념에 의해서 생성된 시간 개념은 칸의 경계를 사라지게 하면서 칸과 칸의 연결을 만들어 내고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 국어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웹툰」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0f9a63f64864d61b07994b24a59c12f (2020.12.08.)
정규하, 윤기헌, 「웹툰에 나타난 새로운 표현형식에 관한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7권 17호『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2009, p10.
『표준국어대사전』, 「내레이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do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