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개념정리
- 최초 등록일
- 2020.12.09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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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감자 개설 및 형태와 구조
2. 감자 생리 및 생태
3. 감자품종 및 재배기술
본문내용
감자 개설 및 형태와 구조
논벼와 밭작물의 가장 큰 차이는 관개법에 있다. 논벼에서는 물을 채워놓고 키우지만 밭작물에서는 필요할 때만 관개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 감자는 가지과 식물에 속하는데 염색체 수는 12개에 배수성을 띤다, 2n=48(4x). 기원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산계로 추청한다.
감자 역병은 감자 역병균에 의해 발생한다. 잎과 감자 덩이줄기에 모두 피해를 준다(수량성이 확 줄어든다). 병원균은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하게 전파하는데 아일랜드의 기본적인 기후가 저온 다습이다 보니 피해가 심각했다. 또 종자가 아닌 영양 번식체를 이용해서 재배하는 경우엔 많은 개체가 유전적으로 동일한 상태가 된다. 즉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모든 개체에서 같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감자 역병에 취약했다고 할 수 있다.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해 농업에서 유전적 다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감자는 다른 곡물류에 비해서 수확물의 수분함량(80% 정도)이 매우 높다. 또 부피가 매우 커서 저장성과 운송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국가 간 이동이 적어서 우리나라에서도 필요한 감자를 대부분 자급한다.
보통 씨감자를 하나 심어서 감자를 기른다. 씨감자를 심으면 거기서 여러 개의 원줄기가 나게 되고 원줄기에서 나선형으로 엽들이 자란다. 원줄기 상단부에 화서가 맺히게 된다. 그 꽃들이 수분수정되면 열매가 생성된다.
지하부에서 특이한 점은 뿌리와 더불어 복지(땅속 줄기)라는 것이 생기게 된다. 양수분이 흡수되는 뿌리와 달리 복지에서는 양수분 흡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복지 끝부분이 비대하게 자라면서 괴경(덩이줄기, 감자)이 생기게 된다.
감자는 씨감자를 이용해 심는 경우와 종자를 이용해 심는 경우 2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씨감자를 이용해서 심는다. 감자의 종자는 특별히 ‘진정종자’라고 부른다. 진정종자를 심으면 1개의 원뿌리에서 곁뿌리가 발생하고 곁뿌리에서 실뿌리가 발생한다. 반면 씨감자를 심게 되면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고 줄기의 지하마디에서 여러 개의 실뿌리가 발생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