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의 <사무원> 중 '나는 매일 밤 너의 얼굴을 쳐다본다'
- 최초 등록일
- 2020.11.26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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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기택의 『사무원』 중 「나는 매일 밤 너의 얼굴을 쳐다본다」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1. 김기택 시인의 연보를 쓰고
2. 김기택 시인의 시집 『사무원』의 인상적인 후기를 쓰고
3. 그의 시 「나는 매일 밤 너의 얼굴을 쳐다본다」의
전문을 쓰고 감상을 썼습니다.
김기택 시인의 시 「나는 매일 밤 너의 얼굴을 쳐다본다」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김기택
2. 『사무원』 후기
3. 「나는 매일 밤 너의 얼굴을 쳐다본다」
본문내용
나는 TV를 크게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뭔가를 챙겨보는 것이 성미에 맞지 않았다. 본방 사수하는 건 너무 신경 쓰이고 귀찮았다. 신문을 구독했고 만화 잡지와 시사 잡지와 영화 잡지를 구독했기 때문에 TV 말고도 볼 게 많았다. 읽을 책도 많았고(나는 커피 값을 아껴 책을 사자는 생각으로 틈만 나면 책을 샀다.) 일기(기본 30분에서 길게는 서너 시간을 썼다. 한번 쓰기 시작하면 병적이리만치 집요한 성격 때문에 그때 느낀 감정 하나하나 써내느라 멈출 수가 없었다.)며 가계부(라 하기엔 뭣하지만 언제 뭘 샀는지 날짜며 시간을 적고 왜 사게 되었는지를 쓰고 만족도를 노트에 적어두었다. 왜 그런 짓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런 걸 기록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이라고 밖에는 말 못 하겠다.)도 써야 했고, 전화 걸 때 메모(녹음은 녹음이고 전화 기록은 기록이다. 둘은 다르다. 녹음은 필요할 때 하지만 전화 기록은 거의 매번 한다. 물어야 할 말도 써두고 할 말도 써두고 통화 내용도 쓴다. 물론 통화 날짜와 통화 시작 시간과 끝난 시간도 적어둔다. 그냥 병이다.)도 해야 했다. 음반과 DVD 수집이 취미여서 집에 음반과 DVD도 넘쳤다. TV 말고도 할 게 너무 많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