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fort woman'을 통해 본 여성의 주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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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는 남성 중심적인 담론을 통해 작용하며 가부장제 사회에서 담론은 권력을 가진 남성들의 전유물인 동시에 이성적이고 우월하다는 그들의 정체성과도 직결된다. 남성과 반대로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권력 하의 종속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담론에서 주변으로 물러나 있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현실을 피할 수 없다. 이렇듯 담론이란 언어의 사회적 실천이며 주체가 구조화되는 장소임과 동시에 개인이 자신을 인식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항담론을 통해 종속적 구조를 엎기 위해서는 ‘말하는 주체’로서의 정체성 파악이 필수적이며 위안부 피해자의 대항담론으로 볼 수 있는 노라 옥자 켈러의 ‘Comfort Woman’에서의 주체의 정체성을 알아볼 것이다.

‘Comfort woman’에서는 아키코를 대표로 제국주의,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저질러 온 만행들을 여성 화자의 입장에서 보여준다.

참고 자료

가부장제 하의 여성 억압과 대항 담론-이선민
Nora Okja Keller의 Comfort Woman에 나타난 상징을 통한 정체성 상실과 회복연구
-임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