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선량한 차별주의자 줄거리 및 느낀점 32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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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책의 제목이다. 책에서는 어떤 사람을 선량한 차별주의자라고 정의할까. 애초에 차별주의자라는 단어는 누군가를 차별하는, 선량하지 않은 사람이다. 대체 누가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지은이 김지혜 씨가 혐오표현 관련 토론회에서 받은 지적을 인식하며 쓰였다. 토론회 중 지은이가 말한 “결정 장애”라는 단어에 누군가 문제성을 지적했고, 그 계기로 인해 여러 가지 생활 속 차별 표현과 어떤 차별적 관념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는 차별을 보지 못하는, 자신은 선량한 시민일 뿐 차별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을 “선량한 차별주의자” 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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