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예수가 활동하던 시대에 같이 했던 유대교 종파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종파들은 모두 유대교에 속한 것들이었으나 서로 다른 경향을 가지게 되면서 분화된다. 유대인들이 B.C. 538년에 바벨론 포로 귀환 후 2가지 경향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성전제사와 의식들을 계속하는 것과의 관련이며 이것은 대제사장을 통해 유대 국가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정치적인 관심도 더하게 되었다. 또 다른 경향은 율법에 대한 서기관의 새로운 관심, 즉 율법의 전수와 해석이었다. 이 두 관심은 일치하였으나 그들 사이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분화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고립된 집단으로서의 성향을 가진 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의 활동과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대해 4대 주요 종파였던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에세네파, 열심당을 통해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바리새파
3. 사두개파
4. 에세네파
5. 열심당
6. 결론
본문내용
바벨론 포로 후 예배가 상실되자 민족공동체의 기반은 토라(율법서)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시기에 율법을 연구하는 평신도의 권위가 제사장들의 권위에 위협을 가했는데 이들의 영향력은 제2 성전이 건설되고 제의예배가 부활된 후에도 계속되었다.
< 중 략 >
이들은 각기 다른 방법과 신념으로 자신의 믿음을 세웠고, 활동했다. 비록 예수에게 비판을 받았던 종파도 있었고, 짧은 기간 동안 존재했던 종파도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유대교 안에서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지켜왔던 신앙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이런 그들에게 있어서 안타까운 것은 너무 신앙이란 형식적인 측면에 얽매여 정작 중요한 예수의 사역을 진정으로 보지 못 했고, 참여하지 못 했던 것이다. 즉, 이들의 차이점은 단지 신앙의 형태와 방법적인 것들이며 공통점은 자신들을 위해 신앙을 이용했고, 예수의 구속사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식적인 신앙과 방법론적인 신학에 집착하여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방법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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