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교 묵시사상과 초기 기독교 묵시사상
- 최초 등록일
- 2020.11.03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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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묵시’라는 것은 ‘아포카류프시스(ἀποκάλυψις)’라는 희랍어를 번역한 말로서 숨겨져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는 뜻이며,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장래의 사건이나 세상의 종말에 대한 감추어진 소식을 드러낸다는 계시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묵시사상은 유대교로부터 기독교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었으며 그로인해 사고구조를 형성시켜주었다. 그러므로 특히 묵시사상을 이해 한다는 것은 유대교를 비롯한 현재 기독교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이해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유대교 묵시사상과 초기 기독교 묵시사상의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그 중요성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묵시사상은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심판과 의인이라는 예언적 선포에 따라 기독교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유대교 묵시사상
3. 초기 기독교 묵시사상
4. 결론
본문내용
유대교의 묵시사상은 대부분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약속과 심판 그리고 이스라엘이 회복할 것에 대해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오랜 역사 속에서 자신들이 겪었던 하나님과 그 하나님을 통한 공동체의 회복에 대한 열망이 나타나 있음을 보여 준다.
< 중 략 >
묵시사상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유대교로부터 기독교까지 이르는 지속성에 있으며, 그로인해 현재의 기독교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런 묵시사상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종말론적인 삶을 살며 기독교의 확장과 복음 사역을 확대할 수 있었으며, 현재의 삶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 수 있었다. 묵시사상은 기독교 전반에 흐르는 혈관으로서 계속해서 기독교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비젼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묵시사상의 이면에는 기독교 혹은 유대교를 배타적인 공동체로 만들었으며, 종교간, 민족간에 구별을 만들어 분열을 일이키는 것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통해 이해를 모색하고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는 묵시사상의 재발견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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