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고양이를 부탁해

목차

1. 줄거리
2. 느낀점

본문내용

김봄 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으나 책의 표지가 주는 이미지는 매워 신선했고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좌파’와 ‘우파’로 나뉘고 ‘중도’는 많이 없다는 우리나라의 정치판에서 극히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되는 ‘좌파’와 영물인 고양이를 합쳤다는 것만으로도 어색한 조합이어서 궁금했다.
주된 줄거리는 그녀와 어머니의 갈등 아닌 갈등이다. ‘손여사’라고 불리는 어머니는 그녀에게 주체적인 생각을 길러주는 데 큰 힘이 되면서도 아직까지 완전히 옛 것을 벗어내지 못한 사람이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바라보고 걱정하는 것과 그 반대의 모습들은 애처로우면서도 재밌다.
처음에는 그녀가 잠시 떠나기 위해 고양이 밥을 챙겨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정치적인 견해로 살짝 갈등이 생기자 이를 거절당한다. 거절은 길게 가지 않지만 자신이 잘 모르고 있던 어머니의 정치적인 견해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이야기는 갈등보다는 조화를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