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의 역병
- 최초 등록일
- 2020.10.25
- 최종 저작일
- 2019.05
- 5페이지/ MS 워드
- 가격 2,000원
소개글
"중세시대의 역병"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길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중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고민 없이 많은 사람들이 중세에 유행한 역병인 흑사병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흑사병의 유행은 유럽의 역사를 바꾸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이는 현대에도 영향을 주었다. 흑사병은 최근에도 몽골 서북부 바얀올기 지역에서 대형 설치류인 마못의 생고기와 생간을 먹은 연인 남녀가 흑사병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 하는 등 완전히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질병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흑사병(Black Death)의 정확한 명칭은 ‘페스트 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피부의 조직이 괴사가 되며 검게 썩어가는 증상이 나타나 죽음에 이르게 되어 흑사병으로 불리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시의 페스트에는 그러한 증상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으며 라틴어인 페스티스 아트라(Pestis atra)또는 아트라 모르스(atra mors)를 영어로 직역하는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하였다는 설명이 가장 유력하다. 이 질병은 1347년 유럽에서 처음 창궐이 확인된 이래 14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중반까지 약 300년 동안 유럽을 죽음의 공포에 떨게 만든 질병이었다. 흑사병은 1346년부터 1353년까지 범유행이 절정에 달했다. 학자들은 14세기에 유럽에서만 최소 7500만에서 최대 2억명에 달하는 사람이 흑사병으로 인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 즉 당시의 유럽 인구의 최소 30%에서 50%, 지역에 따라서는 70% 이상이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 이다. 이번 레포트를 통해서는 흑사병의 전파과정, 흑사병의 유행 전 유럽의 상황과 흑사병이 사회에 끼친 영향, 흑사병과 현대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흑사병은 1346년부터 1353년까지 범유행이 절정에 달했다. 학자들은 14세기에 유럽에서만 최소 7500만에서 최대 2억명에 달하는 사람이 흑사병으로 인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
참고 자료
<흑사병> 필립 지글러 (2003)
<흑사병의 귀환> 수잔 스콧, 크리스토퍼 던컨 (2005)
<세상을 바꾼 흑사병> 예병일 (2015)
<대세 세계사2 : 14세기에서 21세기 까지> 김용남 (2017)
Will Dunham , 희생자를 차별한 흑사병,abc.net
“몽골서 '스태미너 음식' 마못 생간 먹은 관광객, 흑사병 사망” <중앙일보>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