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그리운 금강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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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섭 작곡, 한상억 작사의 『그리운 금강산』은 1962년, 6.25전쟁 12주년 기념식을 위해 교육부의 청탁으로 작사, 작곡된 합창모음곡 중의 한 곡으로 나라 땅이 둘로 갈라져 가지 못하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그리워 하는 노래이다. 노래를 감상하기 위해 여러 소프라노와 테너, 대중가수들이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을 들어 보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조수미가 부른 그리운 금강산이 가장 감정적으로 끌렸던 것 같다.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슬프고 쓸쓸한 분위기였으나 후렴부분에는 희망을 말하는 듯이 밝은 분위기로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슬프고 쓸쓸한 노래라기 보다는 희망을 노래하는 노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비는 가사에서도 나타나 있다고 생각했다. 여러 번 곡을 들으며 물론 전체적으로 다 좋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후렴 부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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