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 종교 상징의 편입과 변화" 곰, 몰락한 왕의 역사

소개글

『곰, 몰락한 왕의 역사』 에 등장한 ‘곰’의 토속 종교적 위상과
기독교의 영향으로 인한 변화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책의 내용 요약과 분석을 담은 글입니다.

Introduction
(a). 인류사에서 종교의 역할
(b). 종교 상징물의 편입, 변화와 그 예시
1. 토속종교에서 곰의 위상
2. 곰 숭배의 탄압
3. 근현대에서의 곰

목차

1. 토속종교에서 곰의 위상
2. 곰 숭배의 탄압
3. 근현대에서의 곰

본문내용

고래에서 현재까지 종교는 인류의 문명과 문화의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고대의 직접적인 자연물의 숭배(예: 애니미즘과 토테미즘) 사상뿐만 아니라 좀 더 추상화된, 인격 신이나 순환하는 세계관을 가지는 후대의 종교(아브라함 계통 종교와 불교 등)까지, 종교가 인류사에서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찾기 어렵다. 고대에서부터 인류는 종교와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그 영향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위험한 장소에 대한 경고, 알 수 없는 자연물에 대한 두려움을 인류는 종교적 상징물과 교리를 통해 이해하고, 자신 그리고 집단의 행위를 보다 위대하고 강한 존재 혹은 법칙으로 합리화한다. 즉, 종교는 집단의 문화와 행동의 기원을 담으며 또한 이를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렇듯 어느 집단의 종교는 그 집단의 정체성 자체이고 집단의 역사를 나타내는 표상이다.
따라서 다양한 자연환경, 역사에 따라 집단별로 다양한 종교가 태어난다. 그런데 이러한 다른 종교를 가진 집단이 서로 만나면 전쟁이 벌어지고 한 집단이 다른 집단으로 흡수되거나 교역으로 서로 다른 종교가 만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김남일 (1998). 바알(Baal)과 이스라엘, 우가릿 문헌에 나타난 바알, 대학과 복음, 2, 127쪽
Martin Nilsson. Die Geschichte der Griechische Religion Vol I, 563–564 pp.
Bayerische Staatsbibliothek München, Clm 11308, fol. 10v,
Paris, Bibliothèque national de France, ms. francais 50, f. 25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