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와 철학(간호) 보고서 (인공배아, 인공수정, 보조생식술, 대리모, 생식세포의 선택권리)
- 최초 등록일
- 2020.10.04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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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의 시작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고찰 보고서입니다.
전공서적과 관련 논문을 다수 참고하여 열심히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2장. 생명의 시작과 인간의 존엄성a
2. 2장. 생명의 시작과 인간의 존엄성b
참고자료
본문내용
오늘날 과학의 발전과 함께 초기 단계의 배아를 소모품처럼 사용하거나, 실험실에서 잉여냉동배아를 무차별하게 폐기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논문검색사이트에 ‘인체 배아’ 혹은 ‘인간 배아’라는 키워드만 입력해도 그와 관련된 연구에 대한 논문이 수백 개 이상의 논문이 나오는 실정이다. 하지만 배아 연구의 문제는 생명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윤리적 고려를 신중히 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인간배아가 인간 생명이라면 현재 실험실에서 행해지고 있는 실험들이 인간 생명을 자의적으로 조작하고 폐기하는 등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인간으로서 정체성은 언제부터 형성되는 것일까? 인간 생명의 출발점에 관한 입장은 수정, 착상 신체기관 형성, 유정성, 체외 생존 가능성, 출생 등으로 구분된다. 필자는 신체기관 형성, 즉 14일 미만의 배아의 인간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14일 미만의 잉여배아를 사용하는 만성 질환의 치료법의 개발 등 인류의 미래와 생명공학적 목적을 위한 연구만을 제한적으로 찬성한다. 여기서 ‘14일’ 미만의 배아라고 규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수정 후 14일경에 원시선이 발현되는데, 이때 인체의 기반이 되는 척추를 포함한 각종 기관이 형성된다고 한다. 이 말은 즉, 14일 미만의 배아에게는 인간의 기본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신체기관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하지만 배아 사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보수주의자들은 신체기관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14일 미만의 배아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반박을 하자면, 인간은 식물과 다르게 일련의 기관이 모여 협동적으로 작용하고 기능적 또는 형태적 계통을 이루는 ‘기관계’라는 것을 가진다. 이 기관계는 기능적으로 공통성을 가지고 협동하여 인체를 구성한다. 14일 이전의 배아는 세포덩어리에 불과한 것이 그 시점을 지나 인간의 고유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기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0642&cid=40942&categoryId=3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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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해, 구인회 외 3명, 『생명윤리 제 2판』, 현문사,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