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에세이 A+) 오이디푸스왕과 빌리엘리어트를 통해 본 주체적인 삶
- 최초 등록일
- 2020.09.30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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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우리는 자유로운 인간일까?
Ⅱ. 『오이디푸스 왕』과 <빌리 엘리어트> 비교
1. 틀 속에서의 주체성
2. 희생양
3. 모르고 있던 것
4. 두 작품이 다른 결말을 맞이한 이유
Ⅲ. 두 작품이 현대 사회에게 주는 메시지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우리는 자유로운 인간일까?
노예는 타인의 의지대로 행동한다. 하지만 자유인은 사회의 법과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 자신의 선택에 따라 그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이때 ‘자유’란 타인에 의해 자신의 생각·말·행위가 영향을 받거나 그에 따라 결정되는 속박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타인의 임의적인 의지와는 상관없는 독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는 크게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전자는 타인이 나의 삶에 간섭하는 것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부정적 자유로, 외부의 압박이나 간섭이 없는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반면 후자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그 자신을 집중하는 긍정적 자유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 즉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자유를 의미한다. 이러한 자유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 본인의 자유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자는 주체적이라는 점에서, 다른 무엇과는 달리 가장 인간답다. 이러한 자유와 주체성에 따라 행동할 때, 각각의 인간 개별성이 잘 확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유라는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인간, 특히 청년 세대는 사회라는 일종의 패러다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많은 사람은 이러한 이념적 가치가 투영된 패러다임이라는 틀 속에 갇혀, 우물 안 개구리처럼 편협한 사고와 행동을 한다. 즉 틀 안에서 행동을 하기에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모른 채, 혹은 알면서도 그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에 우리는 더 넓은 사고를 하기 위해서, 즉 자신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서 기존의 틀을 타파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글에서는 작품 『오이디푸스 왕』과 <빌리 엘리어트>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의 패러다임에 맞서고자 했던 주체적인 존재를 살펴볼 것이다. 또한, 기존 패러다임(틀)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단 점에서, 본 작품들의 내용 또한 새로운 관점에서 살피고자 한다.
참고 자료
두산백과, 줄탁동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26002&cid=40942&categoryId=32972
소포클레스·아이스퀼로스, 천병희 역,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외』, 서울:
문예출판사, 2020.
스티븐 달드리, <Billy Elliot>, 2008.
조진근, 「소포클래스의 『오이디푸스 왕』에서 본 교육적 성격」, 경북대학교,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