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종을 어떻게 울릴 것인가 (제2부 일상적 삶을 위한 성경 신학에 대한 묵상)(10p)
- 최초 등록일
- 2020.09.09
- 최종 저작일
- 2016.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나님의 부르심은 전적인 은혜에 의한 구원임을 사도행전의 바울의 다메섹 사건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나 개인의 구원의 사건을 통해서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바울이 예수를 핍박하던 자에서 하나님을 영접한 이후 하나님과 예수를 알리는 전도자이며 선포자로서의 변화는 나에게도 일어났다. 예수님을 핍박한 일은 없었지만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죄악 속에서의 삶에서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자녀로써의 삶으로의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나의 삶의 대부분을 예수님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열망으로 그분과의 첫 사랑은 계속되어갔다.
교회를 통한 예배훈련, 새벽기도 훈련, 공동체 훈련, 단기 선교 훈련 등을 통해서 끊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하심, 그리고 성령 충만함으로 인한 기쁨과 환희는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더 예수님께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상태로 그만두지 않으셨다.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나를 만드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그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그 분의 모습으로 빚어가길 원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이 화려했던 애굽으로부터 빈 광야로 떠났던 것처럼 나에게도 세상이라는 애굽을 떠나 하나님의 언약의 땅을 가기 위한 광야여행이 시작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구약에서 나타난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의 모습이 내 삶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났다.
이전과는 달리 하나님 자녀로써 세상 문화와 담을 쌓고 교회와 주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상 현실에서의 내 삶은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때보다 더 못 누리고 더 못 가진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으면 풍성하고 충만한 삶을 산다는 얘기는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내 안에서는 알 수 없는 분노와 화가 일어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