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학] 판넨베르크에게 있어서 진리 이해와 그 정당화 맥락으로서의 종말론
- 최초 등록일
- 2003.11.1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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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간과 종말책을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좋은 자료로 써 주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Ⅲ. 판넨베르크에게 있어서 진리 이해와 그 정당화 맥락으로서의 종말론
판넨베르크는 바르트와 볼트만 모두에 의해 간과되었던 성서적 진술의 역사성을 주제로 삼고 진리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며 그것이 신학의 주제가 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판넨베르크가 진리의 문제를 신학의 주제로 삼게 된 것은 진리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독교에서 주장되는 진리가 어떤 의미에서 교회 밖에서도 유효한지를 시대 정신과의 논의를 통해서 분명하게 밝혀 보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점에서 진리 이해를 위한 그의 노력은 주로 ‘진리’를 주제로 삼는 철학적 전통과의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판넨베르크에게 있어서 ‘신학’, 특히 ‘교의학’은 그 자체로 이미 진리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그는 신학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진리의 문제가 신학 내적인 문제에만 제한될 수 없는 것은 ‘진리’ 개념 자체가 이미 현실전체와 관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넨베르크의 신학적 주제로서 진리를 상술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다양한 진리 이해를 간략하게나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판넨베르크가 이해하는 진리 개념에 보다 쉽게 접근해 갈 수 있고 또한 그의 사상적 배경과 맥락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철학에서 시도된 ‘진리’이해는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로 정의된다. 진리 대응설, 진리 정합설, 실용주의, 수행론, 동의론 이다.
그의 입장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묻는 것은 “기독교 신앙이 오늘 우리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통일성을 여전히 해명해 줄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라고 하는 주장을 반복한다고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오직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전체를 고려”하게 될 때 가능하다고 본다.
참고 자료
시간과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