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전, 국선생전, 죽부인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9.04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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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순전>과 <국선생전>은 모두 ‘술’을 의인화하여 쓴 작품이다. 하지만 술을 대하는 방식은 사뭇 다르다. <국순전>은 술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표현했지만, <국선생전>은 ‘국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술의 부정적인 모습보다 긍정적인 모습을 더욱 부각해 술을 예찬하고 있다. 똑같이 ‘술’을 의인화했음에도 두 작품이 서로 다른 지점에 주목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작품의 작가가 놓인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국순전>의 작가 임춘은 고려 의종 때쯤 태어난 사람으로 일찍이 문학에 재능이 있어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곧 무신정변이 일어나면서 문인 집안이었던 임춘의 가문은 화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임춘은 그나마 피신한 덕분에 목숨은 붙일 수 있었지만, 벼슬에 오르기는 힘들었다. 벼슬길에 나서기 위해 과거 준비까지 하였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빈곤한 삶을 이어가다가 죽음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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