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려대] 예술의 비인간화에 드러난 낭만주의 극복 시도 (스페인문학비평 A+ 자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새로운 예술의 비대중성
2) 새로운 예술의 비인간화
3) 벨라스케스와 고야
4) Ortega 의 “스페인의 유럽화”와 예술에 대한 애증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9 세말 20 세기 초반 스페인은 격동의 시기였다. 미서전쟁의 패배로 인해 근대 유럽의 낙오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지식인들은 합리적 이성과 윤리적 가치의 절충을 시도함으로써, 역사적 문제의식을 공유하였다. 자유와 보수 사이에서,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사이에서 고민하였다. 이들은 보편적이면서도 민족적일 수 밖에 없었고, 지적 사유를 중시하면서도 모데르니즈모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사상적 고뇌와 이중성은 필연적이었다. Ortega y Gasset 와 우나무노 역시 당시 스페인의 사상계를 풍미하는 지식인이었다. 혼란의 시기에서 스페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담론을 행한 것이다. 이들은 스페인의 전통 사상에 대한 치열한 비판과 반성을 통해 극복·계승했다. 보수적인 교회권력이 주도한 스콜라 철학의 지배 아래, 합리주의와의 합일을 시도한 것이다. 스페인의 개혁이라는 동일한 배경에서 출발하였음에도, 이들은 각기 다른 이념을 펼치며 스페인 현대 사회에 상이한 이정표를 세웠다. 우나무노가 스콜라 전통에 비판적이면서도 낭만주의와 신비주의의 감성을 버리지 못했다면, Ortega 는 실증적이며 현실적인 대응 방법을 제시하였다. 각각 감성과 이성을 택한 것이다. 두 학자 모두 스페인의 현대 사상계를 풍미하는 지식인임에도, 끊임없는 반목의 관계를 유지했던 이유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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