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힐 학교 감상문 교육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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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나의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생활이 떠올랐다. 영상 속 서머힐 학교는 정말 자유로웠고, 학생들은 공부에 스스로 흥미를 느끼며 배우는 즐거움을 얻었다. 그들이 원할 때까지 수업에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누구도 그들에게 앉아서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어른들도 없었다. 반면에, 나는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공부라고 배웠다. 노는 것은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상을 보는 내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신기하고 부러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이들을 너무 자유롭게 풀어 두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학업적인 면이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서머힐을 졸업한 학생들을 인터뷰한 것을 보았을 때 그것은 나의 착각임을 깨달았다. 외과의사, 물리학자, 수학교수 등 학업에 뛰어난 사람들이 가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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