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let me go' 영화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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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Never let me go』속 세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는 복제 인간임을 떠나 실제 인간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Never let me go』의 사랑 이야기는 주인공들의 역할이 완료(complete)되면서 끝을 맺는다는 점에서 인간의 사랑과는 다른 결과를 보인다.
세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 속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당연 캐시(캐리 멀리건 역)이다. 토미(앤드류 가필드 역)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주목한 이는 캐시였으며, 토미와 루스(키이라 나이틀리 역)의 사랑을 가장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본 이 역시 캐시이다.
캐시는 다른 학생들이 감정표현이 서툰 토미를 멀리할 때, 토미를 이해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다. 캐시의 눈에 토미가 들어온 것은 그녀가 다른 학생에 비해 포용적이고 사려 가 깊기 때문이다. 캐시는 다른 학생들에게 버림 받아 절망하고 슬퍼하는 토미를 달래주려다가 약간의 타박상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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