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을 통해 본 대한민국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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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을 통해 본 대한민국과 북한"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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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과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 다큐멘터리가 굉장히 많이 있다. 그 중 <크로싱>은 2008년 작품으로 많은 새터민들이 탈북을 하는 이유, 탈북을 하는 과정, 북한에서의 생활, 남한에서의 생활을 세세하게 묘사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크로싱>은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평양의 거리가 아닌 함경도의 작은 시골 마을이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북한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간단히 간추리면 북한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대한민국의 어느 지역이든 동네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감기약 하나를 살 형편이 되지 못해 이를 방치하다가 결국 아내가 폐결핵이 걸리게 된다. 그리고 약을 살 돈을 마련하고자 탈북을 결심한 남자 주인공이 중국, 남한에서 노동을 하던 중 북한의 아내는 죽게 되고 혼자가 된 아들과 남자 주인공이 중국에서 조우하는 과정에서 지친 아들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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