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50대50) 영화감상문/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20.07.13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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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0/50 영화 감상 후에 나는 종양 환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내 생각 속 종양 환자는 살날이 얼마 남든 남지 않았든, 악성종양이라 생존 확률이 낮은 경우든 초기에 발견되어 생존 확률이 높은 경우든 항상 암에 걸린 것에 대해 슬퍼하며 우울함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만약 암에 걸리게 되었을 때를 상상했을 때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내가 생각한 것처럼 깊은 우울감도 보이지도 않았고, 평범한 사람처럼 친구와 놀러 다니고, 새로운 사랑도 찾는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우리가 평소 봐왔던 암 환자 관련 영화와는 달리 평온해서 영화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항상 암 때문에 슬퍼하고, 좌절하는 환자 뿐 아니라 ’이런 유형의 환자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영화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부분도 있겠지만, 모든 종양 환자들이 내가 생각한 것처럼 살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너무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종양 환자에 대한 내 생각과 느낀 점, 새로 알게 된 내용, 내게 미친 영향 등을 적어보려 한다.
주인공은 27세, 30살도 넘지 않은 젊은 나이에 술, 담배는 일체 하지 않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는 모범적인 청년이었다. 하지만 모든 비극이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오듯이 주인공 애덤에게도 암은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들었다. 게다가, 그가 걸린 암은 굉장히 특이했다. 특이한 유전적 변이가 17번 염색체의 p53유전자에 종양이 발생해 ’슈와노마너로파이브로사이코마‘라는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의 희귀한 척추암에 걸린 것이었다.
애덤은 암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 뒤에 의사가 하는 말은 듣지 않고 멍을 때리는 모습을 보며 나는 죽음에 임박한 암 환자의 5단계 심리변화가 떠올랐다. 첫 단계는 부정이다.
참고 자료
김효수(2013). “암환자의 우울, 피로 및 자원동원성의 관계 = Relationship among depression, fatigue and resourcefulness of cancer patient”. 한양대학교 임상간호정보대학원. 학위논문(석사).
김민영(2003). “종양전문간호사의 역할 규명을 위한 연구 = (The) role behaviors of oncology nurse specialist”. 서울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석사).
정현식(선린병원 종양내과 과장)(2005). 경북일보 의학칼럼. “암환자의 5단계 심리”.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60).
윤은자 외 공저(2019). 수문사. 성인간호학Ⅰ. p.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