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소설과 일본문화
- 최초 등록일
- 2020.07.04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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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본 사소설이란
2. 일본 자연주의의 시초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1872~1943)의 『파계(破戒, 1906)』
3. 일본 사소설의 원류 다야마 가타이(田山花袋, 1871~1930)의 『이불(布団), 1907)』
4. 사소설의 한계
5. 사소설에서 보는 일본문화
6. 사소설 전통
참고자료
본문내용
사소설(私小説)은 ‘시쇼세츠’ 혹은 ‘와타쿠시 쇼세츠’로 읽힌다. 일본어의 와타쿠시(私)라는 말은 일인칭인 나를 낮추어 표현하는 ‘저’라는 뜻으로 사소설은 곧 나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사소설은 일본만의 독특한 자연주의를 모범으로 한다. 일본의 1920년대는 과거와는 다르게 ‘나’와 ‘자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기였다. 그러나 동시에 천황제 국가권력이 점점 강대해진 시기이기도 했다. 따라서 일본자연주의는 구시대의 풍습에 대한 비판이 사회와의 대결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역으로 초기에 보인 반항의 정열이 단시간에 없어지고 작가의 신변에만 시야를 좁힌 관조의 리얼리즘이 주류가 되었다.
일본 자연주의는 서구 자연주의와는 다르게 현상 묘사에 치중한다. 즉 현실 개조와 현실 참여의 노력 대신 광적인 고뇌와 절망적 허무감이 결론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서구 자연주의는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타인과 개인을 포착하지만 일본 자연주의는 사회와 차단된 좁은 공간에서 작가의 사생활만을 그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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