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0주년 영상을 보고 느낀 점 + 본인 생각
- 최초 등록일
- 2020.06.17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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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캐릭터 중심으로 변주되는 멜로디
2) 노래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치들
3) 10주년 기념 <레 미제라블> 콘서트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2012년 한국에 뮤지컬 영화 열풍이 불었다. 우리에게 엑스맨으로 친숙한 휴 잭맨이 장 발장으로 나온 영화 <레 미제라블>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것이다. 당시 대선의 상황과 겹치면서 많은 사람이 영화관을 나설 때 공감을 했는데, 이러한 인기가 뮤지컬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원작에 대해 궁금해 하였다. 영화의 원작인 뮤지컬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특징으로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2. 본론
현재 사람들이 알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초연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와 캐머런 매킨토시는 1985년 10월 런던의 바비칸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소개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5년 먼저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이 이루어진 적이 있으나, 많은 부분이 추가되고 바뀌어 1980년 프랑스 파리 버전이 아닌 런던에서의 공연을 초연으로 말하고 있다.
1) 캐릭터 중심으로 변주되는 멜로디
많은 뮤지컬이 중심이 되는 멜로디를 계속해서 변주하여 사용하지만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이러한 멜로디의 반복이 극적으로 반복된다. 대표적인 멜로디를 언급하자면 첫 넘버인 <Look Down>의 첫 구절인 “Look Down”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해당 가사는 간수들이 죄수들에게, 혹은 죄수가 그들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라고 부르는 절망적인 가사이다. 하지만 이 멜로디와 가사는 파리로 공간이 전환되는 장면에서 다시 반복된다. 가브로슈의 리드로 시작되는 해당 넘버는 파리의 빈익빈 부익부를 보이는데 여기에서 가사 “Look Down”은 가난한 거리의 거지들이 부자들에게 말하는 분노이다. 자신들의 배만 불리지 말고 아래를 내려다보려는 직설적인 가사인 셈이다. 해당 넘버에서 다른 멜로디 또한 후에 활용된다. 자베르와 장 발장이 처음으로 마주하며 부르는 멜로디는 후에 판틴의 병상에서 둘이 재회를 하는 부분인 <The Confrontation>에서 다시 반복된다.
참고 자료
강수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n My Own’”, 동아일보, 2006.11.18.
김명심, 『뮤지컬 창법에 대하여 –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한 창법의 종류와 발성』, 세종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