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사랑 시 감상문 (윤동주 편)
- 최초 등록일
- 2020.06.0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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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윤동주 시인의 시 11편과, 이에 대한 감상문 입니다.
목차
1. 서시
2. 소년
3. 돌아와 보는 밤
4. 종달새
5. 가슴1
6. 가슴2
7. 간
8. 비 오는 밤
9. 달을 쏘다
10. 별 헤는 밤
1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본문내용
1.[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소년(少年)]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우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 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씃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順伊의 얼굴이 어린다. 少年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順伊의 얼굴은 어린다.
3.[돌아와 보는 밤]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 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연장이옵기에
이제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보아야 방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든 길이 그대로 빗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하로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가옵니다.
< 중 략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감상문-
저는 평소에도 좋아 했던 시인 윤.동.주님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10편을 선정하며 책의 제목만큼 이나 시의 단어 하나하나에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고, 화자를 만나보진 못했지만 이 시집을 읽으며 시인 윤동주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래를 향한 희생적인 의지가 잘 드러났으며 주어진 현실로부터 때론 긍정적인 의미를 이끌어 내며 계절이 변화하는 것처럼 시대적 현실도 변화하리라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