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작가의 단편소설집 ‘카스테라’를 바탕으로 한 작품 분석 -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몰라 몰라, 개복치라니」「헤드락」「야쿠르트 아줌마」「대왕오징어의 기습」,「아, 하세요 펠리컨」, 「갑을고시원 체류기」
- 최초 등록일
- 2020.06.01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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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 작가의 단편소설집 ‘카스테라’를 바탕으로 한 작품 분석입니다.
정돈되지 않은 세상, 변신 모티프와 확대된 초점화 대상, 공통분모로 바라보는 대상, 공상의 세계 등등 직접 분석했습니다.
단편 소설집 '카스테라'의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몰라 몰라, 개복치라니」「헤드락」「야쿠르트 아줌마」「대왕오징어의 기습」,「아, 하세요 펠리컨」, 「갑을고시원 체류기」 작품을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목차
1. 뒤죽박죽 정돈되지 않은 세상
2. 변신 모티프와 확대된 초점화 대상
3. 작가의 개인적 취향을 듬뿍 넣어서
4. 나 사실은 그랬어. 너도? 나도.
5.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6. 시처럼 쓰여진 소설, 혹은 소설같은 시.
7. 이건 남자들의 세계야.
8. 공상의 세계에서라도 자유롭고 싶어
9. 이거 완전 또라이 소설 아니야? 근데 그게 나네.
본문내용
뒤죽박죽 정돈되지 않은 세상
냉장고에 가득 찬 온갖 물질들을 보고, 박민규 작가는 이를 하나의 <세계>라고 지칭한다. 세상에서 소중한 것이나 해악이 될 만한 것을 모두 모아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박민규의 소설은 소설 속의 냉장고처럼 그 어떤 소재이든지 담아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그 대상들은 사회에서 가장 평범한 존재들이다. 아래의 글귀는 모든 초점화 대상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경향이 드러난다.
다음 세기에는 이 세계를 찾아온 모든 인간들을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라고 나는 생각했다.
추웠을 테니까.
많이 추웠을 테니까 말이다. (「카스테라」,33쪽)
단편소설집 「카스테라」에는 박민규가 2003년부터 2005년에 발표한 10개의 소설들이 묶여져 있다. 각각의 소설 속에서 화자는 ‘사회로 나가지 못했거나, 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20대 남성’들이 주를 이룬다. 급속도로 발전하던 70년대 산업사회,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80년대도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