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감상문 '상실의 시대'
- 최초 등록일
- 2020.05.21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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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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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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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민감함의 상실’이었다.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제목답게 소외계층의 고단한 처지를 중심으로 그려냈고 그 속에서 나는 사람들이 그들의 비참함에 눈을 감는 사실에 가슴이 시렸다. 창녀촌에서 생을 마감한 판틴, 사회부적응자가 되어버린 장발장, 죄수들의 아픔에 냉정한 자베르.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가 볼 것이다.
하루살이에게 배려는 사치에 불과하다. 그들은 단지 매일 끝없는 경쟁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자 판틴이 있다. 판틴은 공장에서 쫓겨나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머리카락과 어금니를 팔고 창녀촌에 들어간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성에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선택지란 없다. 이는 공장에서 그녀를 몰아낸 노동자들이 아닌 자본주의 상위계층의 둔감함으로 인해 발생한다. 성욕에 눈이 멀어 창녀촌으로 달려드는 사람들은 판틴의 불우한 사정에는 관심이 없다.
참고 자료
레미제라블 ㅣ 뮤지컬 영화 ㅣ 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