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

소개글

김초엽 단편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와 함께 주관적 감상, 해석을 함께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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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초엽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의 네 번째 이야기는 소설집의 제목을 맡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다. 이 제목만큼 SF소설을 아름답게 나타낼 수 있을까? 흔히 우주를 얘기할 때 ‘빛의 속도’ ‘광년’ 이란 말을 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식은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현재의 과학발전으론 인간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기에 우리가 우주인과 쉽게 교신하거나 다른 행성과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는 것쯤은 안다.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타임머신의 연구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고 우리가 빛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오히려 과학을 잘 안다는 학자들이 더욱 고개를 저을 만한 주장이다.
폐쇄된 우주정거장에는 안나와 폐쇄 명령을 하달 받은 직원이 있다. 다른 등장인물은 없다. 오로지 이 두 사람만이 고요한 우주의 한 가운데에서 신경전을 벌인다.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미래에는 여러 가지 행성이 발견되고, 인간은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의 터전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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