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아 의 회색 시
- 최초 등록일
- 2020.05.11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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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수아 의 『회색 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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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글 읽기를 좋아한다. 취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글은 아니다.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 나 역시 싸우고, 죽이는 그런 화려한 액션이 있는 글, 심심할 때 한바탕 크게 웃을 수 있는 그러한 종류의 글을 좋아한다. 솔직하게 말하여 감성적인 글이나 교훈을 주는 글, 내면의 깊이가 깊은 글들은 좋아하지도 않고 일부러 찾아 읽어보지도 않는다. ‘회색 時’라는 책을 읽어나갈 때의 느낌은 막막함이었다. 그러한 느낌은 책장을 몇 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문체도 독특하지 않으며 뭔가 책 내용 안에 많은 함축적인 뜻이 있는 것 같지만 고급독자가 아닌 나는 그 의미를 도저히 유추 할 수가 없었다. 그건 책을 두 번이나 읽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순간에도 변함이 없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고, 소설 속에서 ‘죄의식’에 관한 내용이 왜 나왔는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제목은 왜 또 ‘회색 時’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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