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비토아콘치의 작품연구_니콜라 부리오의 관계미학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관계미학”과 “미니멀리즘”
Ⅲ. 비토 아콘치의 작품 분석
가. <모판(seed bed)>
나. <테마송(Theme Song)>
다. <무어섬(Mur Island)>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7년, 대담한 퍼포먼스계의 큰 획을 그었던 작가 비토 아콘치가 작고했다. 비토 아콘치는 생전 신체예술 퍼포먼스에서부터 비디오 아트, 공공미술, 건축, 디자인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파격적인 작품과 함께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였다.
이러한 아콘치의 작품 경향은 문학에서 시작됐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여 시인으로 활동했던 그는 독자와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영역으로 책 안쪽의 페이지와 그 공간, 언어구조에 관심을 지니면서 1968년까지 작품은 문맥적 서술(context of writing)이나 개념적 詩를 썼다. 그의 첫 시각작품은 의도된 행동에 의한 언술과 사진을 조합한 작품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행동에 관한 글과 사진을 조합한다. 그 후 아콘치의 작품은 시각적 소통에 대한 관심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1969년, 아콘치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 발생한다. 그는 뉴욕의 한 갤러리에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상업화된 갤러리 시스템에 대한 저항인 모더니즘에 대한 반발을 목격하면서 미니멀리즘을 접하게 된다. 그는 그때의 흥분을 이렇게 고백했다. “내 삶의 가장 큰 순간은 내가 처음 미니멀리즘 미술을 봤을 떄다. 난 갑자기 벽을 의식했다. 공간을 인식했다. 닫힌 공간의 틀보다는 그 곳 안에 담겨 있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예술은 공간의 용기(그릇)였는데, 더 큰 공간의 부분이 되었다.” 그에게 공간은 작품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관람객과 직면할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나 공간에 작품과 관람객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은 대학시절, 독자와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영역에 관심을 지녔던 그에게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미니멀리즘은 아콘치를 미술계에 입문시켜주었고, 그에게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동기가 되었다.
1970년대 초반부터 자신의 신체에 가학적 행위를 하는 <트레이드마크(Trademarks)>, <구멍(Openings)>, <전환(Conversion)> 등의 신체예술 퍼포먼스로 시작하여......<중 략>
참고 자료
조광석, 「비토 아콘치의 작품에서 자율성과 소통의 미학 – 아콘치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현대 미술학 논문집』, (13), 2009
진휘연, 「비토 아콘치의 <무어섬> - 미술·디자인 탈경계의 도전」, 『현대미술사연구』, 27, 2010
김기수, 「부리오의 ‘관계미학’의 의의와 문제」, 『미학·예술학연구』 34집, 2011
정수경, 「크리스 버든과 비토 아콘치의 1970년대 신체미술에 대한 고찰 – 마조히즘과 주체구성 문제를 중심으로」, 『현대미술학 논문집』, 15(1), 2011
김종기, 「니콜라 부리오의 관계미학과 관계에술 – 이해와 비판을 위한 시도」, 『美學』, 제81권 1호, 2015
조주현, 김남시, 「포스트-미디어(Post-Media)시대 예술에서 나타난 ‘참여’의 의미」, 『현대미술학 논문집』, 19(1), 2015
https://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266876
http://blog.naver.com/ggcfart/7018128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