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작품 속 ‘맹인’의 상징성 및 표현기법에 따른 반의성 -존 에버렛 밀레이의 ‘눈먼 소녀’와 피카소의 ‘맹인의 식사’를 비교하여-

소개글

"회화작품 속 ‘맹인’의 상징성 및 표현기법에 따른 반의성 -존 에버렛 밀레이의 ‘눈먼 소녀’와 피카소의 ‘맹인의 식사’를 비교하여-"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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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존 에버렛 밀레이의 1854~1856년작 <눈 먼 소녀>와 피카소의 1903년작 <맹인의 식사> 두 작품을 통하여 회화작품에서 ‘맹인’이 지니는 상징성과 표현기법에 따른 반의성에 대해 비교해보고자 한다. 특정한 인물인 ‘맹인’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두 그림이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 주제를 풀어내는 기법과 분위기에 있어서는 상반된 점을 보인다. 우선 왼쪽의 작품은 밀레이의 <눈 먼 소녀>로, 이는 라파엘 전파의 대표적 작가인 밀레이가 그 이전 러스킨과 같은 거장들이 사물이나 인물의 윤곽선을 예리하게 잘라내듯 표현하던 사실주의적 기법에서 차츰 벗어나 두루뭉술한 붓 터치를 혼용한 기법과 밝고 감성을 자극하는 색감, 자연현상에 대한 관심으로 이 작품을 그려냈다.

참고 자료

19세기 복고주의 운동 라파엘 전파, 티머시 힐턴, 시공아트, 2006.
라파엘 전파, 팀 베린저, 예경, 2002.
시대를 읽는 천재 화가 피카소, 팀 힐튼, 시공아트, 2010.
피카소 무한한 창조의 샘, 마로니에북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