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독후감(신영복)
- 최초 등록일
- 2020.03.31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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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 : 신영복
1941~2016.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
저서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신영복의 엽서,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등이 있다.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이라는 책은 선생님께서 성공회대학에서 진행한 강의의 녹취록을 토대로 재구성한 책이다. <담론>은 교양인의 필독서라 일컬어진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내용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 갈수록 편안한 마음으로 쉽게 읽혀지는 것이 놀라웠다. 이 책은 신영복 선생님이 하신 강의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20년간 감옥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감옥에서 겪으신 이야기가 많이 있다. 이 책은 고전에서 읽은 세계 인식에 관한 이야기와 인간이해와 자기성찰에 대해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동양고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논어, 맹자, 묵자, 장자, 노자, 한비자 등 중국 사상가의 세계 인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사람 사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쉽게 읽혀서 인지 2부에 있는 내용이 훨씬 마음에 와 닿았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관계의 중요성을 기조로 전개되고 있다. 관계를 중요시하면서 결국 그 관계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개인의 성찰과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단적으로 마지막 소제목 “희망의 언어 석과불식”에서는 개인의 성찰과 자아를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강조되고 있다. 석과불식이란 “씨 과실을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마지막 남은 과실은 먹지 않고 씨를 받아 심어야 한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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