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교회론
- 최초 등록일
- 2020.03.24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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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회의 본질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 활동에 있어서 성부는 구원을 주도해 가고, 성자는 구원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성령은 그 질료를 개인에게 전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무지와 나태와 약함 때문에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통해 그 구속 활동을 이룬다: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의 능력에 맞춘다.” 이것은 칼빈 신학에 있어서 중요한 명제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능력에 맞추어 자기 자신을 계시한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운 것은 바로 이 목적을 위해서였다.
인간의 타락 때문에 창조 질서가 파괴되고, 그래서 그 파괴된 창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셨다. 칼빈은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후, 곧 교회가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인간의 타락 이후 시작된 이 교회는 때로는 이 세상에서 사라진듯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항상 지켜 보호해 주었다. 칼빈은 이 교회를 우리의 어머니라고 부른다. 하나님이 아버지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교회는 또한 어머니가 될 것이다.” 『기독교 강요』에서는 교회의 품을 떠나서는 “우리는 죄의 용서나 구원을 받기를 희망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여기서 칼빈이 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고 말했을 때 무엇을 뜻했는지를 고찰하려고 한다. 칼빈이 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고 말했을 때, 그 것은 교회가 그 자체로 구원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고 말씀과 성례를 통해 구원하는데, 이런 하나님의 구원의 방편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구원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신자의 어머니인 거룩한 공교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교회의 품속으로 모으셔서 유아와 어린아이의 상태에 있는 동안 교회의 도움과 사역을 통하여 그들을 기르실 뿐 아니라, 그들이 장성하여 마침내 믿음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어머니와 같은 보살핌을 통하여 인도하시기를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는 자들에게는 교회가 또한 그 어머니가 되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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