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교육] 아동기의 실종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3.11.0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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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려운 단어 별로 안쓰고 대학생 수준에 맞는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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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he Erosion of Childhood', 우리말로 ’아동기의 실종‘이라고 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다. 어떤 이유에서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지 호기심을 가지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동기’라는 개념은 항상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약 12세기 정도까지는 아동기라는 개념조차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아동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옷 같은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예술작품에서도 아동을 묘사한 흔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놀라운 사실을 많이 알고,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나를 분노시키기에 충분했다. 고대 서구사회에서는 유아를 움직이거나 기어다니지 못하도록 손발을 천으로 꽁꽁 묶어놓는 일이 일반적인 일이었고,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나 아동의 성기를 가지고 노는 일 또는 밤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하는 일 등이 후속세대까지 그대로 전수되었다. 실제로 헨리 4세의 동생은 아기를 이쪽 창문에서 저쪽 창문으로 던지는 놀이의 희생물로 게임 중 떨어뜨려져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정말 현대 사람들의 생각회로로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더구나 이런 아동학대는 빈민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부유층, 왕실에서까지 공공연히 일어났던 일이라는 것에 놀랐다. 정말 아동이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인식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하지만 요즘에도 아동학대가 어디에선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정말 어떤 이유에서든지 아동학대는 그 아동의 정신세계에 큰 상처를 입히는 것임을 알고 꼭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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