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서평>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 최초 등록일
- 2003.11.0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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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자인도 신경써서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내 의식 속의 프랑스
2. 쎄느강을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3. 이방인 홍세화
본문내용
우리에게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이미 알려져 있는 홍세화씨의 두 번째 저서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에서는 한국사회와 프랑스 사회를 비교해가며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비판하고, 그 해결방안을 프랑스 사회에서 찾고 있다.
첫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프랑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말해보라는 질문을 던지셨을 때, 그 질문에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건 "파리"라는 프랑스 수도와 세계의 패션이 시작되는 곳, 유명한 건축물 등이었다.
그렇다. 나는 프랑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번 학기에 '프랑스 문화 테마여행'이라는 과목을 선택한 이유도 프랑스로 여행을 가기 전, 정보를 얻기 위한 교양과목으로만 생각한 게 사실이다. 강의 중에 교수님께서 프랑스에 대한 환상을 깨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나는 파리의 어느 골목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다. 프랑스에 대한 동경이 반 이상이었으니, 프랑스에 대한 나의 생각은 편협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 나에게 홍세화씨의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와 「쎄느강을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라는 두 권의 책은 프랑스라는 나라를 내 의식 속에 구체적으로 자리잡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과제를 위해 「쎄느강을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고르고 나니, 내가 상상하는 흥미로운 프랑스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제목 때문에 쉽게 첫 장을 넘기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먼저 접하여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가 프랑스 문화를 흥미롭게 전달한다면, 「쎄느강을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는 조금은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