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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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최준식 교수가 진단하는 한국인과 한국문화

본문내용

한국인이란 어떤 의미일까? 어떤 문화를 가진 집단일까? 신문의 칼럼이나, 여러 글들을 보면, 다양한 의견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근면, 성실, 정이 깊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관점도 있지만, 냄비근성이다, 배타성이 강하다, 집단주의가 강하다, 등과 같은 부정적인 관점도 이에 못지않게 많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문화들의 배경은 무엇인지, 정말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국인으로, 한국의 문화 속에 사는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객관성을 가지고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 분석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우리문화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분석과 진단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문화와 우리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시도함으로써 위의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책에서 저자, 최준식 교수는 글로벌 시대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갈등이나 마찰 속에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 가지고 있는 그 문화적인 배경에 관해서, 홉스테드의 이론적인 틀들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문화 상대주의에 통해 우리 문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보여주며, 이와 동시에 문화를 분석하는 이론적인 틀을 세계의 다른 문화들에 적용해서 다른 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마련해 주려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최준식교수가 진단하는 한국인과 한국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