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직물] 한국전통직물의 제직기술
- 최초 등록일
- 2003.10.29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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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료섬유
1) 견섬유
2. 마섬유(Bast Fibers)
3. 면섬유(Cotton)
4. 모섬유(Wool)
2. 제사의 역사와 도구
1) 실의 종류와 특성
2) 제사의 역사와 도구
3) 견의 제사
4)마방적
5)면방적
3. 전통직물의 제직과 직기
1) 직조의 기본원리
2) 직기의 기원과 발달
3) 베틀
4)문직기
본문내용
Ⅰ. 한국전통직물의 제직기술
1. 원료섬유
1) 견섬유
우리 겨레가 언제부터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견직물을 짜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견섬유는 유기물로 썩기 쉬워 오랜 보존이 어려우므로 고대 견 유품의 출토는 드물지만, 현재 중국 동북 요녕성 사과둔(沙鍋屯)의 4000여년 전 홍산문화(紅山文化)유적에서는 길이가 수촌에 이르는 대리석 누에조각이 발견된 점에서도 고대인들의 누에에 대한 특별한 인식을 알 수 있다.
견섬유는 약 5000년 전에 중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기원전 2700년경의 중국 황제 비 서능씨는 양잠법과 누에고치로부터 견섬유를 얻는 방법을 알아내어 널리 보급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양잠기술이 우리 나라에 전해진 것은 약 3000년 전의 고조선 시대이며, 우리 나라를 통해 일본으로도 전파되었다. 한편 양잠은 인도를 거쳐 페르시아로도 전해지게 되어, 6세기경 콘스탄티노플에서 양잠이 시작됨으로써 유럽에서도 견섬유를 생산하게 되었다.
사기(史記)에 기록된 것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B.C 1170년경 기자(箕子)가 누에씨를 중국에서 가지고 와서 양잠과 방직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16세기경에는 영국에 전파되었으며 미국에서도 양잠을 계획했으나 19세기경에는 양잠의 인력의 필요성을 느껴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동양의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등지에서 주력하게 되었고, 유럽에서는 13세기경부터 이탈리아가 견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