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좋다
- 최초 등록일
- 2020.03.01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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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살아가는 게 힘들고 지칠 때 법륜스님의 따뜻한 말씀들을 들으면 위로가 된다. 짧은 글 속에는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깊은 지혜를 주는 책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 때문에 아프고 힘들다. 특히 요즘은 더 그런 것 같다. 저 사람은 왜 나에게 이렇게 말할까. 나는 왜 이렇게 행동을 했지?등등... 이런 기분이 들 때 스님의 굵직한 한마디는 큰 위로가 된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 그 모든 것들이 내가 가진 욕심 때문에 아프고, 내가 가진 마음 때문에 아픈 거다.
우리는 직업의 특성상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상담하다가 내가 던진 말이 조합원님 입장에서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내가 상처를 받기도 한다. 사람은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마음 또한 마찬가지이다. 마음속에 어느 선을 만들어 놓고 그 선 밖으로 나가려들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똑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대로 기억하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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