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피기까지는
- 최초 등록일
- 2003.10.2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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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자료가 아니라
연구 논문과 책을 참고 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시는 1934년 4월에 나온 《文學》3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文學》은 《詩文學》과 《文藝月刊》을 간행하며 좌절을 겪은 박용철이 다시 힘을 모아 간행한 순문예지로, 3호로 종간된 이 잡지에 영랑은 매호 작품을 발표하였다.
우선 구조주의 비평의 시각에서 이 작품의 형태를 주목해보면, 이 시는 12행 단연(單聯)으로 종래에 그가 가장 많이 시도한 4행시와는 거리가 먼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대체적으로 시행의 구성이 두 행씩 짝을 이루게 배치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짝을 이룬 행들은 느린 호흡과 빠른 호흡을 교차시키면서 음악적으로 상승과 하강, 이완과 응축을 살리고 있다. 의미와 시간성의 측면을 더한다면 1~2행, 3~4행, 5~10행, 11행~12행으로 구분해볼 수 있을 것이다. 1단락에서는 모란과 봄에 대한 현재의 기다림을 보여주고 있고, 2단락에서는 모란이 사라진 뒤의 슬픔을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예견하고 있으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