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역사란 무엇인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3.10.22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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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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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1장부터 5장까지 서평
3.느낀점
본문내용
들어가며....
"선배 역사란 무엇인가 어떤 책이에요?“
“아....역사학의 기초 교양서...”
교재를 선배한테 받으면서 선배와 나누었던 대화이다.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처음 배웠던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책을 읽게 되면서 고등 학교 때 쉽게 넘겨 버렸던 것을 다시 진지하게 배우게 된다는 것에 조금은 기대가 되었다.
‘역사란 무엇인가’ 하는 논의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으나 그 역사철학에 대해 본질적으로 생각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19세기는 서구의 지식인들에게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기였으므로 거추장스러운 의문을 제기하거나 답하거나 하는 경향도 미약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랑케는 자기가 사실을 돌보기만 하면 역사의 의미에 대해서는 신의 섭리가 돌보아 주리라고 경건하게 믿고 있었다. 그리고 영국의 역사가들이 역사철학의 문제에 몰입하기를 거부했던 이유는 그들이 역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라 역사의 의미란 논의의 여지가 없는 자명한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19세기의 사실숭배는 문서(文書)숭배로 완성되고 정당화되었다. 그때까지 문서는 사실이라는 신전의ꡐ계약의 궤ꡑ였다. 이러한 이전 시대의 학풍이 E. H. Carr로 하여금 반론의 의지를 심어 주었기에 그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그의 주장을 펼치게 된 것이다.
하고픈말....
1. 역사가와 사실
처음 1장에서 Carr는 역사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그는 역사가의 비중을 높게 평가한 콜링우드의 역사관에 동조하면서도, 역사가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객관적 역사를 배제시켜 회의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Carr가 주장하는 역사가와 사실의 관계는 평등의 관계, 서로 주고받는 관계이다. 또한 역사가는 자기의 해석에 따라 사실을 형성하고, 자기의 사실에 해석을 형성하는 끊임없는 과정에 매달려있다. 양자 중의 어느 한쪽만을 우위에 놓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과거의 사실들에 대해서 쓰여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현재의 요구와 상황에 영향을 받게 된다. 과거와 현재의 생각이 비슷하거나 이해가 없다면 역사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역사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