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감독 작품 미장센 분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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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시계태엽 오렌지 (Clockwork Orange)
2. 아이즈 와이드 셧 (Eyes Wide Shut)
3. 킬링 (The Killing)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SF, 하이스트 무비, 공포, 전쟁,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추구했던 감독이다.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의 감독하에 두고 필요한 장면을 위해서라면 배우를 혹사시켜 기어코 그 장면을 따냈던 완벽주의자였다. 지금껏 그의 작품 중 본 것이라곤 ‘샤이닝’ 뿐이었다. 평소 공포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 아님에도 샤이닝은 몇 번이고 돌려봤을 정도로 흥미로웠다. 단순 호러물을 넘어 신에 내포되어있는 의미를 찾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물건이나 색채에 의미를 부여하여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그의 영화 중 시계태엽 오렌지, 아이즈 와이드 셧, 킬링 이 세 가지 영화의 미장센을 분석해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것에 다가가고자 노력했으며 궁극적으로 그의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Ⅱ. 본론
1. 시계태엽 오렌지 (Clockwork Orange)
1) 상징성
주인공 알렉스는 폭력(Ultra-violence)을 휘두르는 것을 즐기며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에게 폭력은 하나의 놀이이자 일상이다. 알렉스는 3명의 친구이자 부하들과 어두컴컴한 밤 시골길에서 듀렝고 95를 전속력으로 타며 그들을 피해 사고가 나는 차들을 보며 재미있다는 듯 깔깔거리며 웃는다. 그들에게 질서와 법은 존재하지 않고 일탈에서 오는 광기 어린 모습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던 중 그들은‘집’을 발견한다. 이곳에서 그들은 여주인을 강간하고 그녀의 남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다. 알렉스는 정신병원에서 ‘치료’ 후 우연히 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 알렉스의 정체를 알게 된 주인은 분노하며 그에게 고통을 주는 베토벤 음악을 통해 그와 아내가 받았던 고통을 되돌려주고, 알렉스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자살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정용환, 현대소설의 영화화와 양가성의 해소(Ⅱ), 2011년, 159p
곽정연, 라캉의 시각이론에 입각한 영화비평, 2008년, 26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