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작가 최인훈과 주인공 이명준이 어떤 부분이, 어떤면이 닮았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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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작가 최인훈과 주인공 이명준이 어떤 부분이, 어떤면이 닮았는지에 대한 기술
소설 광장은 6·25와 4·19등 한국 현대사가 겪은 정치적 지각변동을 체험하고 여기서 배태된 시대적 역사적 전망을 새로운 창작방법으로 이끌어 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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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광장』은 6·25와 4·19등 한국 현대사가 겪은 정치적 지각변동을 체험하고 여기서 배태된 시대적 역사적 전망을 새로운 창작방법으로 이끌어 낸 소설이다. 최인훈의 작품 다수에서 전쟁과 전후의 삶에 대하여 규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살필 수 있다. 이데올로기에 의하여 전쟁과 분단으로 찢겨진 당대 현실의 이분법적 세계를 서로 상치된 관념 기호에 대한 변증법적 사유 과정을 통하여 분반된 현실을 ‘광장’과 ‘밀실’로 상치시켜 결국 ‘푸른 바다’라는 궁극의 도출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과정을 그려냈다.
『광장』은 전지적 시점으로 구성된 소설이지만 주인공의 시점을 따라 장면 묘사가 이루어진다. 이명준의 관점에서 초점화 되는 묘사는 이 소설의 전체 분위기와 메시지를 완성한다. 소설의 인물은 많은 부분 작가를 투영한다. 그중에서도 이명준은 상당부분 작가 최인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최인훈은 1936년 4월 13일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1943년 회령 북국민학교에 입학해 5학년 1학기 까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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