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과학은 가치 중립적인가?
- 최초 등록일
- 2003.10.0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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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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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제의 성격 - 문제 제기
2. 내용분석
3. 우리에게 주어지는 메시지
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본문내용
1. 주제의 성격 - 문제 제기
인류가 처음 태어난 원시시대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그 시대를 미개한 사회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지금을 문명사회, 정보통신 사회 등등 여러 가지 수식어를 붙여 표현한다. 이처럼 미개한 사회에서 오늘날과 같은 정보통신 사회로 올 수 있었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과학의 힘이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과학기술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과학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었고, 우리에게 안락한 삶을 제공해 준 매우 위대하고 고마운 존재이다. 그러나 인간 소외, 공해, 자연 파괴 등에 직면한 오늘날, 우리는 도대체 과학이 무엇인가를 차분하게 성찰해 보아야 할 단계에 도달하였다. 지금 인간에게는 과학기술이 가져다 준 우주 진화 150억년의 결실인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세 번 몰살 시키고도 남는 핵무기가 있다. 이 역시 과학기술이 편안하고 안락한 삶과 함께 가져다 준 결과물이다. 이는 과학이 단순히 그냥 과학이라는 의미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가치판단과 함께 윤리적 성격, 정치적 성격 등 여러 측면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말해 준다. 과연 지금까지의 우리의 생각처럼 과학은 우리에게 좋은 것만을 주었는가? 과학적이라는 명분만으로 유전자 조작, 동물과 인간의 복제, 안락사, 화학 무기와 핵무기의 개발과 생산 등이 정당화되느냐는 물음이 그것이다. 좋은 예로 얼마 전 많은 희생자를 남긴 채 끝이 난 이라크 전쟁을 들 수 있겠다. 미국은 과학의 힘을 이용하여, 눈 먼 한 사람의 결정에 의하여, 아무런 가치 판단 없이 죄 없는 이라크 민간인들을 무차별 폭격하였다. 이처럼 인간이 이룩한 과학에 의하여 인간들이 죽어갔다. 과학이 그 연구에 따른 결과로 인하여 인류에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과학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어서도 안 되고, 자연과 타인에 대한 기술지배의 수단이어서도 안 된다. 과학은 고도로 정치적인 것이므로 인간과 인류에게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과학의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인간에 대한 엄청난 역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그것을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 이는 매우 위험한 현상이다. 과학의 편리함을 인식하는 동시에 과학의 무서움 역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과학은 그냥 과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치판단과 함께 정치적 성격을 지닌다. 지금부터 철학적 성찰을 통하여 과학에 대한 인식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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