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정치] 한국전쟁의 기원과 원인에 대한 분석 - 커밍스의 저작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3.09.29
- 최종 저작일
- 2003.09
- 1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읽어보시면 후회안할 것입니다. 싼가격에 이런 자료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듯... ^^ 짜집기 한거도 아니고.. 하여튼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많은 도움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해방 3년사의 쟁점들 : 부루스 커밍스의 연구를 중심으로
ꊱ 머리말
ꊲ 『한국전쟁의 기원』의 이론적 가설
ꊳ 사회구성체론과 관료사회, 세계체제론
ꊴ 일제하 사회성격의 모호성
ꊵ 제국주의냐 관료정치냐
ꊶ ‘경험주의’의 함정
ꊷ 주관적 문화주의
ꊸ 혁명의 주체
ꊹ 결론에 대신하여
Ⅱ. 한국전쟁과 이데올로기 지형
ꊱ 문제의 제기
ꊲ 방법론적 문제
ꊳ 한국전쟁과 이데올로기 지형
ꊴ 한국전쟁과 국가
ꊵ 한국전쟁과 지배연합
ꊶ 결론에 대신하여
참고도서
본문내용
조선시대 말과 일제시기에 관한 분석은 그 자체가 한국전쟁의 기원」의 주테마는 아니다. 그러나 이시기에 관한 분석은 해방 3년사의 직접적 배경이 된다는 점과 역사발전의 일반에 관한 커밍스의 이론적 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커밍스의 한국 현대사 연구의 이해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커밍스는 19세기 조선사회는 봉건제였던 일본과 달리 ‘농업관료사회’였으며, 이 같은 내적 발전 동력의 차이가 동북아의 양극분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몇 가지 이론적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첫째, 보편성과 특수성의 문제이다. 커밍스는 세계사 발전의 기본법칙으로 정식화된 역사발전 5단계 설에 따라 봉건적 생산양식이 전 세계적인 보편적 현상이었다고 주장하는 정통이론에 반기를 들고 비서구사회의 경우 일본만이 봉건적 생산양식이었다는 페리 앤더슨의 입장에 동조, 조선조가 봉건사회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개념화는 멀리는 “일본은 그 토지소유의 순수한 봉건적 조직과 발달한 소농민 경영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역사보다도 훨씬 충실한 중세유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마르크스의 분석을 그 논거로 삼고 있다. 여기서 커밍스의 조선조 사회성격 규정에 있어서 지적되어야 할 것은 특수주의적 편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아시아적 생산양식론 이 이론은 아직 국제적으로도 논쟁이 완결된 상태는 아니다.
참고 자료
현대 한국정치 : 이론과 역사 1945 - 2003, 손호철 지음, 사회평론사
탈냉전시대 한국전쟁의 재조명 - 한국전쟁연구회 편, 김계동 외 11명 공저
한국전쟁의 새로운 접근 - 전통주의와 수정주의를 넘어서, 하영선, 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