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독후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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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는 따돌림과 콤플렉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소녀의 모습을 통해 몸도 마음도 자라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헬레네의 아픈 마음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내어 독자가 따돌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헬레네가 왕따 당하는 이유나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특별한 이유 없이도 누구나 왕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헬레네는 한때 친한 친구였던 아이들에게 뚱뚱하고 냄새가 난다고 놀림 받으며 따돌림을 당합니다. 바쁜 엄마가 더 힘들어질까 말하지 못하고, 오직 '제인 에어'를 읽으며 괴로운 마음을 달랩니다. 마음을 열어놓을 친구도 없이 여름 캠프를 간 헬레네, 하지만 가기 싫었던 여름 캠프는 헬레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헬레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에서 주인공 헬레네는 소설 ‘제인 에어’를 읽으며 위로를 얻습니다. 소설 <제인 에어>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국 출신 작가 샬럿 브론테(1816~1855)의 소설로 1847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샬럿 브론테는 당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의식하여 초판을 출간할 때 커러 벨(Currer Bell)이라는 중성적인 필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제인 에어》는 출간 직후 두 달 만에 2쇄를 찍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작가가 여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에는 영국 문학계에 크나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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