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핀테크 산업, 그리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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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핀테크(Fintech)가 시공간을 초월하는 모바일 혁명을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financial technology'의 약어로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전자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등 기존의 금융서비스와 다른 금융혁신을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전 세계적인 금융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 자게 되었다. 기존의 은행업무가 고객들을 직접 대면하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다면, 이제는 동등한 서비스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핀테크의 핵심이다. 빌게이츠는 이런 핀테크에 대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행서비스이지 은행 자체가 아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20세기말부터 이미 전통적인 예대마진의 은행 형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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