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 자포자기가 죽음을 부른다.
- 최초 등록일
- 2003.09.08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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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레프코트 박사는 매우 비극적인 한 환자를 보고하고 있다. 환자는 30대의 여자였다. 그녀는 10년 이상을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있었다. 그녀는 말을 안했다.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말없이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 무엇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병동을 옮기게 되었던 것이다. 정신병동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다. 그것은 [폐쇄병동]과 [개방병동]이었다. 그녀가 입원해 있는 병동은 3층의 폐쇄병동이었다. 이곳은 출입구에 열쇠가 채워져 있어서 출입이 통제되고 환자의 자유가 박탈되고 분위기는 음습하고 자유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다. 이곳은 일명 [절말의 층]이라고도 불리웠다. 그녀는 이속에서 10년을 살았다. 병원당국은 3층의 수리를 위하여 환자들을 모두 1층으로 옮겼다. 1층으로 옮기기 전에 건강진단을 실시하였으나 그녀에게는 아무 이상도 없었다. 그녀도 다른 환자와 마찬가지로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은 개방병동이었다. 출입구에는 열쇠가 없었고 환자들은 자유스러웠다. 병원앞의 수퍼마켓에 가서 사고 싶은 것을 살수도 있었다. 산책도 자주 할 수 있었다. 즐거운 오락 프로그램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친절하고 인격적이었다. 3층의 [절망의 층]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였다. 봄날처럼 생기가 있는 밝은 병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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