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을 태동시킨 계기가 된 호손 공장 실험의 내용을 고찰하고 이 4가지 실험이 인간관계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목차

I. 1차 조명도 실험
II. 2차 계전기 조립실험
III. 3차 면접실험
IV. 4차 관찰실험
V. 인간관계론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호손(Hawthorne)연구는 일리노이(Illinois)주(州) 시세로(Cicero)의 웨스턴(Western) 전기회사의 호손공장에서 이루어진 연구로서 경영에 대한 인적자원이론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1924년에 시작되어 1932년까지 4차례의 걸쳐 실시되었으며, 집단의 규범과 행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였다. 이 연구를 토대로 하여 1930년대를 전후로 인간관계론이 성립하게 된다.

I. 1차 조명도 실험

처음 1차 실험은 다양한 조명의 밝기가 작업자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웨스턴 전기회사의 산업 기술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통제집단과 실험 집단이 정해졌다. 우선 현재의 조명 아래에서 평균능률을 예비로 조사한 후 실내의 조명도를 점차로 변화시킨 실험 집단과 일정한 조명도에서 작업을 한 통제집단의 작업능률관계를 비교 ․ 관찰하였다. 이 실험의 결과, 실험집단은 예상대로 조명도의 상승에 따라 작업산출량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조명도를 변화시키지 않은 통제집단에서도 역시작업의 산출량은 증가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명도를 다시 낮추어도 두 집단은 작업산출량이 계속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실험 집단에서 조명도가 달빛 정도로 감소했을 때에만 생산성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실험자들은 조명의 강도와 집단의 생산성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자신들이 경험한 결과를 설명할 수는 없었다. 1927년 웨스턴 전기회사의 직원들은 하버드(Harvard)대학 교수인 메이요(E. Mayo)와 그의 동료들에게 고문 자격으로 참여를 요청하여 그 연구는 1932년까지 지속되었다.

II. 2차 계전기 조립실험

2차 실험은 전화기에 사용하는 계전기를 조립하는 6명의 여공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2명의 여공들을 선발하고 나머지 4명은 먼저 선발된 2명으로 하여금 각각 2명의 여공을 스스로 선발하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1차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 이외의 변화를 충분히 관찰할 수 있도록 이들을 별도로 격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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